철학전공

KANGWON NATIONAL UNIVERSITY

[철학실천연구소] 「철학실천연구소-허저시 한국 문화관광 연락단 간담회」 개최

철학실천연구소（소장 유성선）는 7월 4일（금） 춘천캠퍼스 인문대학에서 「철학실천연구소-허저시 한국 문화관광 연락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중 양국 간 문화·관광 분야의 실질적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철학실천연구소와 허저시가 각자의 문화 자원을 공유하고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문화의 가치 확산과 국제적 인문교류의 접점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허저시는 ‘중국 모란의 수도（中國牡丹之都）’로 불릴 만큼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한 도시로, 이날 대표단은 지역의 문화적 특성과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한국과의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철학실천연구소는 철학의 실천적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문학 기반 시민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국제 교류의 매개로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중 청년 인문 교류 프로그램 공동 운영 ▲문화체험 및 철학기반 관광 콘텐츠 개발 ▲한중 공동 문화행사（전시, 포럼 등） 기획 ▲지속적 교류를 위한 정례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유성선 철학실천연구소장은 “허저시는 전통문화와 현대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서 강한 인문적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철학실천연구소는 앞으로도 인문학의 공공적 역할을 확장하고, 허저시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인문관광 모델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저시 문화관광 연락단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측이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고 협력의 틀을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